사회복지/사회복지사 2급
Save9. 초록리본. 9월9일 장기기증의 날 의미와 종류
불복종
2017. 9. 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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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의 날
2017년 9월 9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장기기증의 날 자원봉사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기기증날 의미와 장기기증의 종류, 가입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루만이라도 장기기증의 숭고한 가치와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우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내용 읽어보시고 생명을 구하는 아름다운 길에 동행해주시길 바랍니다.
'뇌사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구한다'는 의미로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해 지켜오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2014년부터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식 및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2. 장기기증의 종류
1) 사후각막기증
각막은 홍채와 동공을 보호하고 있는 검은 눈동자 앞의 투명한 막입니다. 각막은 처음 빛을 받아들여 시신경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각막기증조건
반드시 사후(심장사 및 뇌사 후)에만 기증이 가능하며, 사망 후 12시간 이내에 적출해야 합니다. 생후 6개월부터 98세까지 기증 가능하며 전염성 질환만 없으면 근시, 원시, 난시, 색맹에 관계없이 기증이 가능합니다.
-각막기증절차
사망자가 발생하게 되면, 고인의 뜻에 따라 유가족께서 본부에 연락을 합니다. (빛의 전화 1588-1589) 기증자의 상황과 가족 동의 여부 등을 상담한 후 안과 의료진이 고인이 계신 곳으로 출동합니다.
(장례장소와 절차와는 상관이 없습니다/기증이 가능한 경우에만 의료진이 출동합니다.)
기증된 각막은 적출한 안과병원에서 이식대상자를 선정하여 2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이식을 하게 됩니다.
2) 뇌사시 장기기증
뇌사란 뇌전체가 손상되어 어떠한 조치를 하더라도 2주 내에 사망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뇌사의 경우에는 가족의 동의 하에 건강한 장기를 기증할 수 있으며, 최대 9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심장, 간, 신장 2개, 폐장 2개,. 췌장, 각막 2개)
식물인간상태는 뇌사와는 달리 뇌간이 살아 있어 소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장기기증 대상자가 아닙니다.
-뇌사시장기기증 절차
뇌사일 경우에 가족들이 본부에 연락을 주시면 (빛의전화 1588-1589) 병원과 관련기관을 통해 장기기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3) 인체조직기증
인체조직은 각막, 피부, 뼈, 인대, 혈관, 신경 등을 말합니다.
사후 기증된 인체조직은 조직에 손상을 입어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의 조직을 재건하고, 각종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생존과 치료를 목적으로 이식됩니다.
한 사람의 인체조직 기증은 최대 100여명이 장애와 질병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인체조직기증 요건
인체조직은 14세부터 80세까지 누구나 가능합니다.
단, 기증자의 건강상태와 의료인의 판단에 따라 기증가능 연령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생전에 기증서약을 했더라도 기증적합성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에는 기증할 수 없으며, 이러한 제외기준은 이식을 받는 환자의 안전을 위해서 중요합니다.
-인체조직기증 절차
사망 후 15시간이내에 채취하여야 하므로 돌아가시자 마자 가족들께서는 바로 본부로 연락을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화: 1588-1589)
가족에게 기증절차를 자세하게 안내를 해 드리고, 기증을 원하시면 접수를 하게 됩니다.
관련기관에 연락하여 인체조직 채취를 위한 출동을 하게 됩니다.
기증된 인체조직은 가공과정을 거친후 치료에 사용하게 됩니다.
4) 생존시 신장기증
신장이란 등쪽에 위치한 주먹만한 크기의 장기로 혈액내에 불순물을 신속히 걸러내고 몸안의 수분을 유지하는 등 여러가지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신장기증은 만성신부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를 위해 하나의 신장을 기증하는 일로,순수한 마음으로 아무런 댓가없이 기증해야 합니다.
신장기증의 조건은 만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분으로
검사와 입원을 위해 시간을 낼수 있는 분이면 됩니다. (1개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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