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보는 삶
Me Too,애덤스미스씨 저녁식사는 누가 차려줬어요, 페미니즘과 경제학
불복종
2018. 3. 2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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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른 봄 한국 사회는
페미니즘 'Me Too' 열풍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변화가 일고 있다.
예술계를 시작으로 정치, 학계 등에서 봇물 터지듯 들려오는 외침들.
남자들은 왜 그때는 가만히 있고,
지금 이 난리냐고 말하는 이도 있다.
그때도 여성들은 소리를 내고 고함을 질렀다. 하지만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았을 뿐이다.
요즘 페미니즘에 관련된 책을 읽고 있다.
'잠깐 애덤스미스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유쾌한 페미니스트의 경제학 뒤집어보기.
[지은이 카트리네 마르살
옮긴이 김희정
부키 출판사 2017년 2월3일 초판 발행]
공감되는 내용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모든 사회는 사람들을 돌볼 수 있는 구조를 어떤 식으로든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경제는 물론 아무것도 돌아가지 않는다.
"저녁 식사가 어떻게 식탁 위에 올라오는가?"는 경제학의 근본 질문이다.
애덤스미스는 그 답이 자기 이익 추구라고 했지만, 저녁마다 식사를 식탁에 차리고, 그가 열이 날 때 옆에서 돌봐준 것은 그의 어머니였다.
배려, 공감, 돌봄 등의 가치는
경제학 원리에서 배제되었다.
또한 배려, 돌봄, 헌신은
여성의 덕목으로
인식되어졌고
지금도 암묵적인 강요가
이어지고 있다.
사회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그럴싸한 말로
원더우먼의 왕관을 부여한다.
직장에서의 직무
가정에서의 양육과 가사일
그리고 자기계발
이 세가지를 조화롭게
잘해내야
겨우 남성과 겨룰 수가 있다.
여성은 잠도 자지말고
24시간을 살아야하는가?
지금의 경제원리는 지극히
남성위주의 봉건사상이
만들어낸 실패한 결과물이다.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미국에서도
유리천장이 존재하고 있다.
여성, 남성
그냥 인간이다.
남성=인간=주체
그리고 나머지 여성
여기에 찬성하는가?
페미니즘은 여성의 권리를
찾자는 운동이 아니다.
인간=여성=남성
이 등식을 바로
세우려는 운동이다.
인간은 인간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하며
가치있는 존재임을
ᆞᆞᆞ
페미니즘 'Me Too' 열풍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변화가 일고 있다.
예술계를 시작으로 정치, 학계 등에서 봇물 터지듯 들려오는 외침들.
남자들은 왜 그때는 가만히 있고,
지금 이 난리냐고 말하는 이도 있다.
그때도 여성들은 소리를 내고 고함을 질렀다. 하지만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았을 뿐이다.
요즘 페미니즘에 관련된 책을 읽고 있다.
'잠깐 애덤스미스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
유쾌한 페미니스트의 경제학 뒤집어보기.
[지은이 카트리네 마르살
옮긴이 김희정
부키 출판사 2017년 2월3일 초판 발행]
공감되는 내용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모든 사회는 사람들을 돌볼 수 있는 구조를 어떤 식으로든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경제는 물론 아무것도 돌아가지 않는다.
"저녁 식사가 어떻게 식탁 위에 올라오는가?"는 경제학의 근본 질문이다.
애덤스미스는 그 답이 자기 이익 추구라고 했지만, 저녁마다 식사를 식탁에 차리고, 그가 열이 날 때 옆에서 돌봐준 것은 그의 어머니였다.
배려, 공감, 돌봄 등의 가치는
경제학 원리에서 배제되었다.
또한 배려, 돌봄, 헌신은
여성의 덕목으로
인식되어졌고
지금도 암묵적인 강요가
이어지고 있다.
사회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그럴싸한 말로
원더우먼의 왕관을 부여한다.
직장에서의 직무
가정에서의 양육과 가사일
그리고 자기계발
이 세가지를 조화롭게
잘해내야
겨우 남성과 겨룰 수가 있다.
여성은 잠도 자지말고
24시간을 살아야하는가?
지금의 경제원리는 지극히
남성위주의 봉건사상이
만들어낸 실패한 결과물이다.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미국에서도
유리천장이 존재하고 있다.
여성, 남성
그냥 인간이다.
남성=인간=주체
그리고 나머지 여성
여기에 찬성하는가?
페미니즘은 여성의 권리를
찾자는 운동이 아니다.
인간=여성=남성
이 등식을 바로
세우려는 운동이다.
인간은 인간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하며
가치있는 존재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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