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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보는 삶

모래위의 발자국ㅡ마가렛 피쉬백 파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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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위의 발자국


어느날  밤 나는 한 꿈을 꾸었습니다.

내가 주님과 함께 해변가를 걷고 있었고

어두운 하늘을 가로질러

나의 삶의 장면들이 밝게 비쳐져 왔습니다.



나는 각 장면마다 모래위에

두사람의 발자국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는 나의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주님의 것이었습니다.



이윽고

내가 살아온 마지막 장면이

내앞에 펼쳐졌을 때

모래위의 새겨진 발자국은

한사람의 것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나의 삶중에서

가장 힘들고 슬픈 순간이었습니다.

이 사실로 인해

나는 늘 가슴 아파했고

그래서 주님께 여쭈었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을 따르면

주님은 항상 저와 동행하며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제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때는

왜 한사람의 발자국만 있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가 주님을 가장 필요로 할 때

어찌하여 주님은 저를 떠나계셨습니까"



그러자 주님은 속삭이셨습니다.

"나의 귀한 아이야,

나는 너를 사랑하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않을 거란다.

네가 가장 큰 시련과 어려움을 당할

그때에도 결단코 떠나지 않았단다.

네가 한사람의 발자국만 본것은

내가 너를 안고 갔기 때문이란다."


♡♡♡♡♡♡♡♡♡♡
눈이 많이도 왔습니다.
찬바람도 더해져
더 춥게 느껴지고
더 외롭게 느껴지는 12월의 밤입니다.
왜 나만 아픈가?
왜 나만 힘든가?
왜 나에게만 삶은 가혹한가?
이런 맘이 쉽게 지워지지 않고
머리속에 남아서 슬금슬금
어지러움과 고통을 주고 계신가요.
왜 나만? 아닙니다. 누구나 그럽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내안에 주님이
계시는지 안계시는지의 차이입니다.
삶의 고단함과 고통을 보지 마시고,
내안 어딘가에 계신 주님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주님은 항상 그곳에 계십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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